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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아기 코끼리의 유대를 다룬 액션 어드벤처 '하노: 어 매지컬 테일'이 공개됐다.
- 인디 개발사 원 웨이 일레븐, 신작 '하노: 어 매지컬 테일' 정보 공개
- 1514년 포르투갈에서 교황에게 보내졌던 실제 아시아 코끼리 이야기에서 영감
- 소년 비말이 아기 코끼리 하노를 업고 다닐 때만 발동하는 마법 시스템
- 상황에 따라 아기 코끼리 하노를 직접 조작하는 플레이 지원
- 출시일 및 가격 정보는 미정
인디 개발 스튜디오 원 웨이 일레븐(One Way Eleven)이 2026년 10월 16일, 스토리 중심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하노: 어 매지컬 테일(Hanno: A Magical Tale)'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1514년 포르투갈에서 교황에게 선물로 보내졌던 실제 아시아 코끼리의 역사적 일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작은 마을의 고아 소년 '비말(Vimal)' 역할을 맡게 되며, 숲속에서 상처 입고 홀로 남겨진 특별한 아기 코끼리 '하노(Hanno)'를 발견하고 보살피기로 약속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품의 핵심 시스템은 두 주인공 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다. 하노는 비말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을 지니고 있지만, 이 마법은 비말이 하노를 직접 업고 다닐 때만 발동한다. 플레이어는 탐험과 퍼즐 해결, 전투를 거치며 세계를 오염시키는 의문의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한다. 서로가 없이는 전진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때로는 두 캐릭터가 떨어져 플레이어가 아기 코끼리 하노를 직접 조작하는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
모험의 배경은 고유한 문자 체계를 지닌 독창적인 세계 '아샤르(Ashar)'다. 울창한 숲과 오래된 수로, 벽화 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환경 퍼즐을 풀고 전투를 벌이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
페드로 캄포스(Pedro Campos) 원 웨이 일레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동물에 대한 존중에서 개발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끼리가 역사적으로 운송 수단이나 구경거리, 선물로 취급받았던 점을 언급하며 주인공을 태우고 다니는 또 다른 탈것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법은 코끼리의 것이며 소년이 코끼리를 업고 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해, 누가 누구를 보호하고 있는지 플레이어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일과 판매 가격은 언급되지 않아 미정으로 남았다. 지원 언어 등 세부 서비스 정보 역시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역사적 배경을 지닌 동물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나 보조 캐릭터로 소모하지 않고, 상호 의존적인 마법 메커니즘과 서사의 중심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동행 캐릭터를 직접 짊어져야 능력이 발현되고 때로는 캐릭터를 번갈아 조작하는 방식은 어드벤처 장르에서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One Way Eleven 보도자료

